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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항 - 중국 사신 맞이하던 영빈소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남 태안군 근흥면 정죽1∼3리

태안읍에서 20km거리의 안흥항은 중국과 인연이 깊은 곳이다.

조선시대 중국 사신들이 이 항구를 통해 우리나라를 오갔으며 중국에 바치는 전복을 공납하는 지역이기도 했다. 뒷산에는 중국사신 영접을 위해 지었다는 안흥성이, 앞바다의 신진도에는 중국 사신들의 무사 항해를 기원했다는 후망봉이 있다.

입구에 있는 김좌근 송덕비도 중국과 연관된 것이다. 조선 조정은 이곳 주민들에게서 중국에 상납할 전복을 강제로 거둬갔다고 한다. 당시 영의정 김좌근은 어부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조정에 상소해 전복공납제도를 폐지시키기에 이르렀다. 주민들은 비를 세워 김좌근의 공을 기렸다한다.

이 곳에서는 옹도, 가의도 등 해상관광지를 오가는 유람선을 탈 수 있다. 안흥성에서 바라보는 해상경관도 일품이다.

[승용차]
●서울 ⇒ 평택 ⇒ 삽교천 ⇒ 당진 ⇒ 서산 ⇒ 태안
●서울 ⇒ 천안 ⇒ 온양 ⇒ 홍성(덕산) ⇒ 서산 ⇒ 태안
●대전 ⇒ 공주 ⇒ 청양 ⇒ 홍성(덕산) ⇒ 서산 ⇒ 태안
●대전 ⇒ 천안 ⇒ 온양 ⇒ 홍성(덕산) ⇒ 서산 ⇒ 태안

[대중교통]
●서울, 대전에서 태안행 시외버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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