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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사 -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절중 하나로 알려져

by 넥스루비 2007. 8. 7.
신어산(638m) 남쪽 기슭에 있는 절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신어(神魚)는 김수로왕의 부인 허왕후가 살았던 인도의 아유타국의 상징물로, 몸통은 고기인데 머리는 용의 모습을 하고 있다. 허왕후가 인도에서 가락국(駕洛國)으로 오면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은하사는 후한 광무 건무(後漢 光武 建武) 18년(서기 42년) 김수로왕이 허왕후와 함께 인도에서 온 오빠 장유 화상을 위하여 세운 절로서 원래 절 이름은 금강사(金剛寺)였다.
이후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다가 1646년 인조 22년에 복원되었고, 이름을 서림사(西林寺)라 하였다가 200여 년 전에 절을 다시 보수하면서 지금의 은하사로 불리워졌다. 서림사란 서방불교의 번성을 기원하는 뜻이라고 한다.
지금 건물은 1861년 중건된 것으로 중창기 현판이 남아있다.

경상남도에는 지금도 많은 사찰(김해의 계원암, 합천의 영암사)에 쌍어문(雙魚文)이 남아 있는데, 이것은 인도 문화의 직접적인 유입을 말해 주고 있는 것으로, 이 쌍어는 불교의 교조인 싯다르타 왕자가 출가(出家)하여 처음 공부한 아요디아 사원마당에 있는 문의 정면에도 물고기 두 마리가 마주보고 있는 그림이 새겨져 있다.


[승용차]

●부산 마산방면 ⇒ 남해고속도 ⇒ 동김해 IC ⇒ 첫 신호등에서 직진 ⇒ 인제대학교 ⇒ 가야골프장과 시내로 갈라지는 삼거리 ⇒ 30미터 지나 우회전 ⇒ 절 진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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