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순창읍 충신리
충신리 석장승은 임실·전주길과 남원길의 갈림길(삼거리) 왼쪽 길섶 민가 곁에 동쪽을 보고 서 있다. 맞은 편에는 순창군 농민회관 2층 건물이 있고 옥천보링센터 구조물이 있다. 원래 이 장승은 남계리 장승과 같이 한쌍을 이루어 도로 양쪽에서 북쪽을 보고 서 있었으나 4년전 도로를 개설하면서 서쪽으로 40m쯤 지금의 위치로 옮겨지면서 동쪽(도로쪽)을 보게끔 세워두었다.
높이 184㎝, 너비 38㎝, 두께 28㎝.
순창에서는 풍수상 북방이 허하여 북풍을 막기 위해 비보림(裨補林, 숲정이)을 심고 당집도 지어 정월초에 당제를 지냈다 하나 유신 이후 비보림과 당집은 없어져 버렸고 두 장승마저 따로 떨어져 그 의미마저 잃고 있다.
남계리 장승보다 갸름하여 마치 여성을 보는 것 같다. 비뚤어져 사각진 이마에는 백호가 뚜렷하고 눈은 눈두덩을 볼록하게 하고 동공(瞳孔)을 타원형으로 그렸는데 눈썹이 아래로 처져서 수심이 쌓인 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다.
긴 눈을 음각하여 그렸고 오똑하고 긴 코가 인상적인데 콧날은 부녀자들에 의해 많이 떼어진 모습이다. 작은 입에 아랫입술같은 턱을 그렸으며 턱 좌우에 유방을 오똑하게 새겨두어 여성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외 아랫부분은 거칠게 다듬었다.
이 장승은 농지 정리할 때 땅에 묻혔던 것을 파다가 다시 지금의 자리로 옮기게 되었는데 원래 장승 곁 왼쪽에 작은 장승 1기가 더 있었으나 도로 개설 때 없어져 버렸는데 지금도 어디엔가 돌다리 등으로 쓰여지고 있을 것이라고 주민들은 말하고 있다.
충신리 석장승은 임실·전주길과 남원길의 갈림길(삼거리) 왼쪽 길섶 민가 곁에 동쪽을 보고 서 있다. 맞은 편에는 순창군 농민회관 2층 건물이 있고 옥천보링센터 구조물이 있다. 원래 이 장승은 남계리 장승과 같이 한쌍을 이루어 도로 양쪽에서 북쪽을 보고 서 있었으나 4년전 도로를 개설하면서 서쪽으로 40m쯤 지금의 위치로 옮겨지면서 동쪽(도로쪽)을 보게끔 세워두었다.
높이 184㎝, 너비 38㎝, 두께 28㎝.
순창에서는 풍수상 북방이 허하여 북풍을 막기 위해 비보림(裨補林, 숲정이)을 심고 당집도 지어 정월초에 당제를 지냈다 하나 유신 이후 비보림과 당집은 없어져 버렸고 두 장승마저 따로 떨어져 그 의미마저 잃고 있다.
남계리 장승보다 갸름하여 마치 여성을 보는 것 같다. 비뚤어져 사각진 이마에는 백호가 뚜렷하고 눈은 눈두덩을 볼록하게 하고 동공(瞳孔)을 타원형으로 그렸는데 눈썹이 아래로 처져서 수심이 쌓인 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다.
긴 눈을 음각하여 그렸고 오똑하고 긴 코가 인상적인데 콧날은 부녀자들에 의해 많이 떼어진 모습이다. 작은 입에 아랫입술같은 턱을 그렸으며 턱 좌우에 유방을 오똑하게 새겨두어 여성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외 아랫부분은 거칠게 다듬었다.
이 장승은 농지 정리할 때 땅에 묻혔던 것을 파다가 다시 지금의 자리로 옮기게 되었는데 원래 장승 곁 왼쪽에 작은 장승 1기가 더 있었으나 도로 개설 때 없어져 버렸는데 지금도 어디엔가 돌다리 등으로 쓰여지고 있을 것이라고 주민들은 말하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