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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 두륜산의 봉우리가 마치 아기 포대기처럼 빙 둘러싸고 있는 것이 바로 대흥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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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 두륜산의 봉우리가 마치 아기 포대기처럼 빙 둘러싸고 있는 것이 바로 대흥사

여행정보 넥스루비 2007. 9. 14. 12:31

소백산맥이 끝나는 곳에 산이 우뚝솟아 있으니 호남의 명산 두륜산(703m)이다. 이 산의 봉우리가 마치 아기 포대기처럼 빙 둘러싸고 있는 것이 바로 대흥사이다. 절 문앞에 도달했을 때 느끼는 포근함은 이러한 지세 때문일 것이다.

대흥사는 실제로 매표소에서부터 시작한다. 찻길이 잘 닦여 있지만 산책길을 따라 울창한 수림과 계곡을 즐기면 올라가는 것이 좋다.산책길이 끝나는 곳에 다시 수림터널이 이어진다. 명상에 잠기듯 이 길에 취해 걷다보면 천연기념물인 왕벗나무의 자생지로 가는 길을 지나 수많은 부도가 마치 숲을 이룬 것 같은 부도림이 나타난다. 서산대사 부도를 비롯하여 무려 60여기의 부도가 서 있다.

일주문을 지나면 대흥사 가람이 한 눈에 들어온다. 광활한 산간 분지를 크게 네 곳으로 나눈 것이 특이하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한 일곽, 도량의 중앙에 넓게 자리잡은 천불전 일곽, 서산대사의 사당과 유물관이 있는 표충사 일원 그리고 중심 사역 맨 뒤편에 있는 대명광전 일곽으로 나누어지는 것이다.

천불전에서 왼쪽으로 내려가 운치있는 담벼락을 보며 개울을 건너면 '침계루'란 현판이 걸린 누각이 나오고 이어 대웅전 마당이다. '침계루'는 추사 김정희의 글씨인데 대웅전 옆 요사채에 쓰여진 현판 '무량수각'이라는 또 다른 추사의 글씨와 함께 눈여겨 볼 만하다. 응진전 앞에는 삼층사리탑(보물 320호)이 서 있다. 천불전에는 속설이 전해온다. 눈을 감고 삼배를 올린 뒤 눈을 뜰 때 처음 마주치는 부처님이 자신과 인연이 깊은 부처님이며 자신의 수호신이 된다는 얘기가 입소문으로 퍼져 있다.

대흥사는 청허당 서산대사(淸虛堂 西算大師, 1520~1604)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1604년 1월 묘향산 원적암에서 입적을 앞두고 마지막 설법을 마친 후 서산대사는 제자 사명당(유정)과 처영(處英)스님에게 자신의 의발을 두륜산 대둔사에 둘 것을 유언하였다고 한다. 유정은 서산대사 시신을 다비하여 사리는 묘향산 보현사에 안치하고 영골은 금강산 유점사 북쪽 바위에 봉안하고 스님의 금란가사와 발우는 이 곳에 봉안했다고 한다.  서산대사 사당과 유물관이 잇는 표충사 일원엔 먼저 초의선사의 동상이 눈에 띈다. 유물관 안에는 금란가사, 발우 등 서산대사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으니 꼭 한번 들어가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승용차]
● 경부고속도로→회덕분기점→호남고속도로→광주 비아IC→나오면 삼거리가 나옴, 좌측 나주.목포방면→나주→해남.영암.완도 방면→ 영산포→나주-영암도로→해남.완도와 목포방면으로 갈라지는 큰 삼거리→해남방면→해남

● 서해안고속도로→목포IC→2번국도→해남 방면→13번국도→해남

● 남해고속도로→광주 비아IC→나오면 삼거리가 나옴, 좌측 나주.목포방면→나주→해남.영암.완도 방면→ 영산포→나주-영암도로→해남.완도와 목포방면으로 갈라지는 큰 삼거리→해남방면→해남


[대중교통]
● 고속버스
*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서울-해남, 5시간 소요, 1일 7회 운행, 강남터미널02-6282-0600
* 동서울터미널 서울-해남, 5시간 30분 소요, 1일 6회 운행, 동서울터미널 02-453-7710

● 직행버스
* 부산서부터미널 부산-해남, 5시간15분 소요, 1일 8회 운행, 부산서부터미널 051-322-8301
* 광부종합터미널 광주-해남, 2시간 소요, 1일 15분~20분 간격 운행, 광주종합터미널 062-360-8114
* 목포고속터미널 목포-해남, 1시간 소요, 20분~30분 간격 운행, 목포고속터미널 061-27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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