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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순정려비 - 조선 중기 이 지방에서 대장간을 하던 충신 배순 선생의 정려비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영주시 순흥면 배점1∼2리 588-2

이 비는 조선 중기 이 지방에서 대장간을 하던 충신 배순 선생의 정려비이다. 광해군 7년(1615)에 정려< 旌閭 >되어 인조 27년(1649) 손자인 배종이 비석을 세웠고, 영조 31년 그의 칠대 외손인 임만유가 '충신' 이란 말을 넣어 고쳐 세웠다. 배순 선생은 천성이 유순하고 효성이 지극하며, 학문에도 힘써 퇴계선생이 소수서원에서 유생이게 학문을 강론할 때 그도 글을 배웠다. 그 후 퇴계 선생이 세상을 떠나자 삼년복< 三年服 >을 입고 철상을 만들어 기리는 등 제자의 예를 다하였다. 배순이 죽자 군민들이 정려각을 세우고 이 마을을 배점이라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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