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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단산면의갈참나무 - 참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이며 거목으로 자라는 나무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영주시 단산면 병산1∼3리 산 338

수령<樹齡>은 300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5m, 가슴높이 주간 둘레 3m이다. 갈참나무는 참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이며 거목으로 자라는 나무로 수고 25m, 줄기직경 2m에 이른다. 수피는 검은 갈색이고 잎은 핵질에 가깝다. 잎에는 4-18쌍의 거치가 있다. 잎뒷면에는 성모<星毛>가 있다. 엽병은 1-36㎜의 길이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온대림을 구성하고 있는 수종이다. 이 나무는 마을 뒷쪽 언덕위 평탄한 곳에 충분한 생육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수관이 고루 발달해서 둥근 모양을 하고 수세가 건전한 편이다. 아래쪽 곁가지가 굵고 길게 뻗어 쉽게 손이 닿을 수 있다. 이 나무는 동리의 서낭나무로 되어 있고 정월 보름에는 이 나무 아래에서 제사를 올리고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창원황씨<昌原黃氏>의 봉례공<奉禮公>의 황전<黃纏>이 조선조 세종 8년(1426)때에 선무랑통례원봉례<宣撫郞通禮院奉禮>의 벼슬을 할 때 이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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