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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사부도및부도전 - 영조 35년에 건립된 것으로서 세조가 직접 글을 짓고,글씨까지..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북 완주군 운주면 완창리 26

안심사는 6·25전까지 존재하였다고 하는데, 당시 경내에 30여채의 건물과 주변에 13개의 암자가 있었으나 공비들에 의해 모두 타버렸다고 한다. 현재 이 절터 안에는 불에 타지 않은 석재(石材)와 주춧돌들이 남아 있어 당시 번창했던 사찰의 원형을 상상해 볼 수 있게 한다. 유물로는 부도전과 부도전 밖에 있는 3기의 부도가 있다.
안심사 부도전은 영조 35년(1759년)에 건립된 것으로서 세조가 직접 글을 짓고, 글씨까지 써서 안심사에 보내주었으며, 글씨를 보관하기 위해 어서각도 함께 세웠다. 그리고 부도전을 세운 목적은 당시까지 이 곳 안심사에 전해오고 있던 석가불타(釋迦佛陀)의 이빨 1개와 10개의 사리를 모시기 위한 것이었다. 그리하여 당시 안심사에 있던 명응(明應) 스님을 중심으로 수십명의 시주를 받아 5개월여에 걸쳐 부도전을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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