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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계사 - 박연( 朴堧 )(1378∼1458) 선생을 받드는 사당( 祠堂 )이다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515

이곳은 우리나라 3대 악성< 樂聖 >중의 한 분인 박연< 朴堧 >(1378∼1458) 선생을 받드는 사당< 祠堂 >이다. 선생의 자는 탄부< 坦夫 >, 호는 난계< 蘭溪 >이다. 조선< 朝鮮 > 태종< 太宗 > 11년(1411)에 문과에 급제한 후 집현전< 集賢殿 > 교리< 校理 >, 관습도감< 慣習都監 > 제조< 提調 >, 악학별좌< 樂學別坐 >, 대제학< 大提學 > 등을 역임하였다. 선생은 악률< 樂律 >에 정통하였고, 적< 笛 >의 명수였을 뿐만 아니라 금슬< 琴瑟 >에도 능하였다. 또한 세종< 世宗 > 7년(1425)에는 향당아악< 鄕唐雅樂 >의 율조< 律調 >와 악기의 그림과 악보< 樂譜 >를 실어 악서< 樂書 >를 편찬< 編撰 >하였으며, 세종 9년(1427) 5월에는 편경< 編磬 > 12매를 만들어 자작한 12율관< 律管 >에 의거하여 정확하게 연주하게 하였고, 조정의 조회때 향약을 폐하고 아악을 사용토록하는 등 국악의 기반을 닦아 놓았다. 선생은 비단 음악뿐만 아니라 학문과 도덕 또한 도타와 그가 죽은 후에도 사림< 士林 >들이 추모하는 바 되었다. 본 사우< 祠宇 >는 바로 사림이 선생의 높은 덕을 추모하여 건립한 것으로 1972년 12월에 재차 건립되어 오늘에 이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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