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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신항리상여 (永同新項里喪輿) - 왕가의 상여로 순종 3년(1909) 기유년에 제작된 것...

by 넥스루비 2007. 8. 7.
이 상여는 왕가의 상여로 순종 3년(1909) 기유년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이용강 대감의 장례에 쓰인 것을 마을 주민들이 관리하면서 사용해 왔다. 상여의 형태가 매우 호화로우며 보통의 민간에서 쓰던 형태가 아닌 양반 세도가의 상여로 특별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보존 상태는 좋은 편이다. 이용강 대감은 본명이 이용직으로 고종때 경상감사와 공조판서를 지낸 분으로 말년에 황간면 수석리(금계리)에 낙향하여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전해지는 상여로 제작연대와 외형적인 모습으로 보아 매우 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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