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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성모상 - 민족의 삼신사상에 기인된 조상숭배의 큰할머니의 상징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이 성모상은 민족의 삼신사상에 기인된 조상숭배의 큰할머니의 상징으로서 지리산 천왕봉 성모에 모셔진 석상으로 산을 사랑하는 민족의식을 계승한 우리 조상들이 때 박혁거세 어머니 선도성모를 지리산의 산신으로 봉안하고 국가의 수호신으로 숭상하여 나라에서 중사의 예로 춘추로 제사를 지냈으며 고려시대에는 태조왕건 역시 위숙왕후를 산신으로 봉하였다는(이종길의 지리 영봉1985년)기록과 고려의 이승체가 쓴 제왕운기도 완건의 어머니는 위숙왕후이며 성모사는 천왕봉과 후천면 임치리의 두곳에 있다고 했고 조선조 유학자 짐종직이 쓴 천왕봉 산행지 "유두류록"에 "성모사당은 삼간판옥인데 지붕의 너와에는 큰쇠못을 박아 매우 견고하며 두 사람의 화공 스님이 벽에 그림을 그리고 있었고 눈과 눈섭머리 쪽진데와 얼굴에 색감을 진하게 칠하여 눈길을 끌었다"라고 하였나는 기록이 있다.

1972년 이 성모상이 머리부분과 몸체가 분리도난당한 것을 천왕봉에서 가장 가까운 중산리에 거주하던 20대의 성기룡이가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로 그 전통을 이어 왔던 성모상을 찾아야 하겠다는 일념으로 천왕봉 및 토굴로 입산기도의 고행 6년 어느날밤 현몽에 의하여 진주 비봉산 과수원에 숨겨진 성모상을 찾아 천왕사라는 암자를 건립하여 그 경내에 복원 하였으며 음력 3월 7일 천황제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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