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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원조각공원 - 변산국립공원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북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변산 반도 주변에는 볼거리가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꼭 가보아야 할 곳이 있다. 바닷가의 여행중에 조각가의 개인공원을 들러보는 것도 이색적인 여행이 될 것이다. 금구원조각공원은 독학으로 조각을 배워 화단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던 작가 김오성씨의 작업공간이자 야외전시장으로 2만 여평의 울타리 하나없는 야산 언덕에 대나무숲과 조각이 어우러진 공원이다. 작가의 혼이 담긴 30여 점의 작품들이 자연과 잘 어우러져 전시되어 있다. 또한 이 곳에서는 별자리를 연구하는 천문대가 있어 체험관광을 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도 알려져 있는데 입장료는 없으며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 조각공원은 곳은 격포에 이를즈음 마포마을을 지나 왼쪽 도로로 약 2.5km 지점인 변산면 도청리에 위치하고 있다.
하얀 화강석으로 주로 여체 상을 조각해 놓았는데, 작은 것은 1m, 큰 것은 5m 정도 된다. 한국 여인의 독특한 이미지를 새겨 놓은 작품이 30여 개 정도 전시가 되어 있다.
우리 나라에는 올림픽 공원, 신라 조각공원, 목포의 유달산 공원, 제주 조각공원 등 10개 정도의 조각공원이 있지만 금구원이 그 중 가장 먼저 생겼다. 1969년에 조각가 김오성에 의해 조성된 이 조각공원은 변산국립공원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승용차]
부안군에서 30번 국도로 타고 격포에 다다를 때 쯤이면 마포리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1km를 더 가면 왼쪽으로 포장 도로가 나온다. 여기서 2.5km를 들어가면 도청리 도로변에 금구원 조각공원이 있다. 격포에서는 3.5km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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