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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린각 - 후벽(後壁) 1칸에 신주(神主)를 두어 위패(位牌)를 봉안토록...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영천시 임고면 삼매1∼2리 281-5

이곳은 임진왜란< 壬辰倭亂 >때 큰 전공< 戰功 >을 세운 이충무공< 李忠武公 >과 부장< 部將 > 김완< 金完 > 장군< 將軍 >을 추모하기 위하여 원래는 자양면< 紫陽面 > 노항동< 魯巷洞 >에 세웠으나 정조< 正祖 > 9년(1785) 5월 소실되어 정조 11년(1787) 재건되었다. 그후 오랜 세월동안 퇴락하여 1960년 자양면 성곡동< 聖谷洞 >으로 이전< 移轉 >, 보수< 補修 >하였으나 영천< 永川 >댐 수몰지구< 水沒地區 >가 되어 1976년 7월 현 위치로 이전·복원< 復元 >하였다. 이 집은 중앙에 정면 2칸의 대청< 大廳 >을 꾸미고 후벽< 後壁 > 1칸에 신주< 神主 >를 두어 위패< 位牌 >를 봉안토록 하였고, 기둥은 네모, 여덟모, 원형 등 세 종류를 사용하였는데, 이는 원출방< 圓出方 >의 철리< 哲理 >를 응용한 것으로 보여 높은 격조< 格調 >를 지니고 있다. 공포< 包 >는 주심포형식< 柱心包形式 >으로 안동< 安東 >, 영천지방< 永川地方 >에서 더러 볼 수 있는 수법으로 짜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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