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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층의 새 발자국 화석 - 중생대 백악기 말기(약 8천만년)에 퇴적된 함안층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남 함안군 칠원면 용산리 산 4

이 새 발자국 화석이 있는 지층은 중생대 백악기 말기(약 8천만년) 에 퇴적된 함안층이다. 공룡은 중생대 초부터 말까지 서식하였으므로 공룡의 발자국은 세계 각처에서 발견되나 조류의 발자국 화석의 보고는 흔치 않다.

이 새 발자국 화석은 물결 자국, 벌레 자국과 함께 단지 한개의 층면에서만 발견된다. 새 발자국은 koreanaornis hamanensis KIM이라고 명명되었는데 이는 함안에서 발견된 한국새라는 뜻을 가진 종명으로서 제1지는 불명하나 제2, 제3 및 제4지의 길이는 각각 1.8cm 이고 발톱의 길이는 모두 0.3cm이다. 발자국의 크기로 보아 이 새의 몸집은 비둘기 정도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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