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산서당 - 주세붕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서원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남 함안군 칠서면 무릉리 544

칠원에서 칠서가는 국도에서 동편으로 3㎞에 이르면 무릉리(武陵里)에 이르고 이곳에 무산서당(武山書堂), 무릉사(武陵祠), 광풍각(光風閣), 장판각(藏板閣), 주세붕선생 생가가 한울 안에 있다.

무산서당 중건기(重建記)를 요약하면 무릉은 영남에서 명승지로 이름났으며 신재선생은 이곳에서 태어났고 이곳에서 학문을 이루었다.
선생 사후 사림의 공의로 덕연서원(德淵書院)을 세우고 영정을 봉안하여 향사를 치루면서 숙종 2년(1676)에는 사액을 받기에 이른다.

그러나 고종 5년(1868) 국령으로 훼철 당하여 영정을 종가사당에 옮겨 모셨다가 1919년에 사림의 공의로써 사당곁에 영정각을 세워 영정을 모시고 그 곁에 무산서당을 세워 배향과 강학의 공간을 이루었다.
1950년 6·25 동란때 영정각을 제외하고 모든 건물이 전소하였으나 다시 1953년 사림의 도움으로 이듬해 1954년에 중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목조기와집이다.
서당 뒷편 중앙에 위패를 모신 무릉사가 있고 오른쪽에 영정을 모신 광풍각, 왼쪽에 장경각이 있다.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