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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졸제 박한주비 - 연산군때 간관이 되어 왕의 실정을 극간한 오졸제 박한주비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남 함안군 가야읍 신음리 95

가야에서 신음리로 2km정도 도음부락 뒷산 파수에서 흘러 내려오는 하천 언덕위 산기슭에 있다. 비각은 단층맛배목조와가로 되어있고 비의 건립은 숭정기원후 4정사 10월이며, 비의 높이는 217cm, 폭89.5cm, 두께는 27cm이다.

조선 연산군때의 간관인 박한주는 자는 천지 호는 우졸자, 본관은 밀양, 돈인의 아들 김종직의 제자로서 1485년 성종 문과에 급제, 정연 헌납을 거쳐 예천태수가 되어 정치를 잘하였으므로 모두 그를 공경하고 복종하였다. 연산군때 간관이 되어 왕의 실정을 극간하므로 1948년 벽동에 귀향갔다가 1504년 갑자사화때 배소에서 서울에 올라와서 참형되었다. 형장에서도 얼굴색이 변치않고 평시와 다름이 없었다. 중종반정후에 도승지로 추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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