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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어시장 :: 싱싱한 즉석 회 맛 "끝내줘요"

by 넥스루비 2007. 6. 28.
- 장터: 죽도어시장
포항의 명물인 이곳. 대낮인데도 이 골목만은 어둡다. 그 어두움을 대낮처럼 밝히고 있는 것은 촉수 높은 백열등.
그 불빛 아래 놓인 좌판과 플라스틱 물통 안에는 퍼득이는 우럭, 광어 등 생성이 가득하다. 15분은 걸어야 끝이 날 정도로 긴 이곳은 죽도어시장의 회골목. 횟집은 줄잡아 200여개나 된다. 즉석에서 잡은 고기를 회쳐 도시락에 담아주는데 회치는 솜씨가 옛날 한석봉 어머니의 떡가래 써는 솜씨마냥 가히 "예술"이다.
모두가 이른 새벽에 고깃배에서 받아 온 펄펄 뛰는 생선. 동해안 최대 상설어시장이라는 말에 모자람이 없다. 죽도어시장의 명물 중 하나는 동해산 '피데기 오징어'. 70%정도만 건조시킨 말랑말랑한 오징어로 육질이 연하고 구울 때 식욕을 자극하는 독특한 냄새가 특징으로 연중판매한다.

[승용차]
울산 : 경부고속도로 언양 출구로 나와 울산고속국도를 이용, 시내로 간다. 신복로터리에서 7번 국도로 접어 들어 이 길로 산호아파트 앞 사거리를 지나 연암사거리에 이르면 31번 국도 이정표(강동화물공단 방향)를 만난다.
이 국도를 타면 구룡포와 포항까지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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