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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사 대웅전 - 다포계의 맞배집의 특성을 잘 간직하고 있는 건물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청도군 청도읍 원리 981

적천사는 신라 문무왕<文武王> 4년(664)에 원효대사<元曉大師>가 토굴로 창건하였으며 신라 헌덕왕<憲德王> 3년(828)에 헌덕왕의 셋째 아들인 심지왕사가 중창하였다. 고려 명종 5년(1175)에는 보조국사가 오백대중이 상주하는 대가람으로 중건하였으나 임란때 병화로 소실된 후 헌종 5년(1664)에 중수하였다. 그 후 숙종 20년(1694)에 태허선사가 중수하였으나 조선말에 다시 병화를 입었으며 근래에 명부전과 누각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다포계<多包系> 맞배기와집으로 건립연대는 조선시대 후기로 보여지나 부분적으로 조선시대 초기의 수법도 보이고 있으며 다포계의 맞배집의 특성을 잘 간직하고 있는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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