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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풍남항 :: 물만 맑으면 올라오는 고흥 감성돔

by 넥스루비 2007. 7. 7.
전남 고흥군 고흥읍

고흥반도 남쪽 풍남항에서 검등여, 닭섬, 보성여로 이어지는 풍남 내만 삼형제 갯바위. 그 중 검등여는 크기는 제일 작지만 조과는 최고로 꼽힌다.
원래 감성돔 배낚시로 알려진 풍남 근해는 최근 갯바위 찌낚시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찌낚시로 특대형 감성돔이 수두룩하게 올라왔고 닭섬 준도 복섬 등에서도 5짜 감성돔이 앞다투어 올라온다.
이는 이 일대가 시산도 외해의 감성돔이 대규모 산란장인 득량만으로 들어가는 입구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역과 굴 양식장이 주변에 많아 먹이도 풍부하다.
5~6월에 씨알이 가장 굵다. 7~10월엔 씨알이 잘지만 마릿수가 많다. 7월부터 산란이 끝나 고기들이 시산도 준도 복섬 부아도 쪽으로 내려간다.
검등여는 물색만 흐리지 않으면 조과가 보장되는 곳. 부아도는 주변 수심이 50m에 달한다. 물속여가 발달해 연중 감성돔이 올라오는데 한겨울에도 굵은 씨알이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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