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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사천왕석등 - 신라의 전형적인 팔각석등(八角石燈)의 대표적인 양식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1∼2리 209 법주사

신라< 新羅 >의 전형적< 典型的 >인 팔각석등< 八角石燈 >의 대표적< 代表的 >인 양식< 樣式 >으로 조각수법< 彫刻手法 >으로 보아 혜공왕< 惠恭王 >(765∼780)대에 진표율사< 眞表律師 >가 법주사< 法住寺 >를 중창< 重創 >하던 때의 작품< 作品 >으로 추정된다. 4매< 四枚 >로 조합< 組合 >된 4각형< 四角形 > 지대석< 地臺石 > 위에 8각의 기대< 基臺 > 각면< 各面 >에 안상< 眼象 > 장식< 裝飾 >을 하였다. 하대< 下臺 >와 상대< 上臺 >에 장식< 裝飾 >된 단판8엽< 單瓣八葉 >의 연화내< 蓮華內 >에는 화려< 華麗 >한 보상화문< 寶相華紋 >을 조식< 彫飾 >하였다. 화사석< 火舍石 >은 8각으로 4면에 화창< 火窓 >을, 나머지 면에는 사천왕상< 四天王像 >을 배치하였다. 옥개석< 屋蓋石 > 정상< 頂上 >에는 보주< 寶珠 >를 결실< 缺失 >한 2단의 보주받침이 남아 있다. 이 석등을 중심< 中心 >으로 앞쪽에는 향로< 香爐 >를 머리에 인 '공양상< '供養像 >'을, 뒤쪽에는 '석련지< 石蓮池 >'를 배치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배치는 불경< 佛經 > 중 행원품< 行願品 >에 "제공양< 諸供養 > 중 최고< 最高 >의 공양은 법공양< 法供養 >"이라 하였는데 향< 香 >, 등< 燈 >, 다기< 茶器 >인 정수< 淨水 >를 들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행원품< 行願品 >의 법공양의 의식< 儀式 >을 실천< 實踐 >하고 있는 예< 例 >가 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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