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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대 - 의상대사가 수도하던 곳

by 넥스루비 2007. 8. 7.

부산 금정구 청룡동

부산 범어사 원효암에서 왼쪽 길을 따라 50m쯤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비스듬한 타원형 화강암에 '의상대'라는 표시가 있다.
이 곳 전망은 사방이 확 트여 앞으로는 아스라히 푸른 바다가 펼쳐지고 뒤로는 금정산 주봉인 고당봉이 지키고 있다. 의상대는 넓은 반석이 널려 있는데 바로 아래는 절벽이다.
천여년 전 의상대사가 금정산에서 수도하던 석대가 바로 이 곳이다. 그는 이 반석 위에서 솔바람과 더불어 자거나 먹지도 않고 부처님께 발원하며 무릎 꿇고 합장했으리라. 그만큼 의상대는 금정산 불국 정토의 유서 깊은 곳으로 꼽힌다.
이 곳에서 남해를 바라보는 절경을 '의상망해(義相望海)'라 이름했을 정도로 맑은 날 조망되는 바다는 천하의 절경이다. 수많은 시인 묵객들이 찾아 노닐면서 많은 글을 남기기도 했다.

[승용차]
● 경부고속도로가 끝나는 구서동 종점에서 울산 쪽으로 3 km 가면 지하철 범어사역이 있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가 범어사 진입로의 시작이다. 깔끔하게 정비된 이 길을 따라 다시 3km 정도 오르면 범어사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대중교통]
● 시내버스
37번, 47번, 48번, 49번, 49-1번, 50번, 50-1번, 80-1번, 147번, 148번,247번, 301번 종점 하차, 종점에서 90번 마을버스 이용

● 지하철
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 하차, 5번 혹은 7번 출구, 삼신교통 버스 정류소(도보 5분 소요)에서 90번 버스를 이용, 범어사 매표소 입구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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