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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 - 금강산의 풍광을 옮겨놓은 듯

by 넥스루비 2016. 12. 1.

해금강은 거제도 갈곶리와 그 앞바다에 떠 있는 면적 0.1평방킬로미터의 갈도를 포함한다. 바다와 섬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아름다움을 모아놓았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는 곳이다. 해가 떠서 질 때까지 시간에 따라 다른 매력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 해금강 관광의 묘미다. 금강산의 해금강에 비해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해금강

금강산의 만물상을 옮겨놓은 듯한 여러가지 형태의 바위들이 해금강의 대표적 자랑거리다. 사자가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사자바위와 천년송 사이로 일출과 월출을 모두 볼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일월관암(日月觀岩)'으로 통한다. 십자동굴, 은진미륵바위, 신랑신부 바위 등 수천만년 동안 해풍이 빚어 놓은 기암절벽은 금강산의 만물상(萬物相)을 연상케 한다.

우제봉 전망대

사방으로 길이 뚫려있는 십자동굴과 그 입구에 마주보고 서있다가 칠월칠석에 비로소 만난다는 '견우직녀송'도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다. 

해금강의 학동은 동백숲이 울창한데다 몽돌밭까지 갖춰진 명소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팔색조가 여름부터 가을까지 머무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해산물이 풍부하며 풍란, 석란등 희귀식물이 암벽에 붙어 자생하고 있는 등 자연생태계도 잘 보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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