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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인인산객사 - 전체적인 가구수법(架構手法)으로 보아 조선 후기의 특징...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북 보은군 회북면 중앙리 15

객사< 客舍 >는 고려< 高麗 >, 조선시대< 朝鮮時代 >에 걸쳐 각 고을에 있던 관사< 館舍 >이다. 조선시대< 朝鮮時代 >에는 궐패< 闕牌 >를 모시어 삭망< 朔望 >에는 궁궐< 宮闕 >을 향해 배례하였고 여행하는 관리들의 숙소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객사< 客舍 >의 배치형식< 配置形式 >은 정당< 正堂 >을 중심으로 좌우에 익실< 翼室 >을 두고 전면< 前面 >에는 중문< 中門 >, 외문< 外門 >과 행랑이 있는 것이 보통이나 여기서는 정당< 正堂 >과 외문< 外門 >만이 남아 있다. 이 정당< 正堂 >은 1983년 해체보수 되었는데 대들보 아래의 묵서명< 墨書名 >에 순치< 順治 > 12년(1655)에 중건< 重建 >하고 조선< 朝鮮 > 순조< 純祖 > 3년(1803)에 중수< 重修 >했으며 인산객사< 仁山客舍 >로 기록< 記錄 >되어 있어 종래의 회인객사< 懷仁客舍 > 동헌< 東軒 >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자연석< 自然石 >의 얕은 기단 위에 세워진 이 건물< 建物 >은 정면< 正面 > 8칸 측면< 側面 > 2칸, 굴도리 5량구조< 五樑構造 >, 홑처마 익공계< 翼工系 >집으로 기둥은 원주이다. 건물의 가운데 3칸은 모두 우물마루를 짜고 그 옆으로 2캉의 방을 놓았으며, 가운데의 마루와 연결시키고 있다. 건물의 전체적인 가구수법< 架構手法 >으로 보아 조선< 朝鮮 > 후기< 後期 >의 특징< 特徵 >을 나타내는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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