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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우묘출토유물 - 필재 박광우 묘소를 이장할 때 나온 일괄유물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북 청원군 남이면 수대리 산 73-6

조선< 朝鮮 > 명종대< 明宗代 > 문신< 文臣 >인 필재< 필齋 > 박광우< 朴光佑 >(1495∼1545)의 묘소< 墓所 >를 경기도< 京畿道 > 파주군< 坡州郡 > 조리면< 條理面 > 오산리< 梧山里 >에서 청원군< 淸原郡 > 남이면< 南二面 > 수대리< 秀垈里 >로 이장< 移葬 >할 때 나온 일괄유물< 一括遺物 >이다. 관곽재료< 棺槨材料 >는 향< 香 >나무로 내외< 內外 > 이중관< 二重棺 >인데 위가 넓고 아래가 좁은 상광하협< 上廣下狹 >의 전형적< 典型的 >인 형태< 形態 >를 취하고 있으며 거의 썩지 않은 완형< 完形 >이다. 내관< 內棺 >에는 바닥에 크기가 알맞게 판자< 板子 >를 깔았는데 구멍 7개를 불로 뚫은 칠성판< 七星板 >이 있다. 내관의 길이 250.5cm, 폭 69.6cm, 외관< 外棺 >의 길이 280cm, 폭 99.5cm이다. 시신< 屍身 >의 발밑에서 청동< 靑銅 >방울 7개가 나왔는데 겉면에는 아무런 장식< 裝飾 >이 없다. 높이 2.3cm, 중경< 中徑 > 2.6cm다. 백자소호< 白磁小壺 >는 조선< 朝鮮 > 전기< 前期 >에 유행< 流行 >하던 부장명기< 副葬明器 >로 보이는데 목이 짧은 구연부< 口緣部 >가 주목된다. 연봉 모양의 꼭지가 달린 뚜껑이 있는데 제짝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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