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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안심사세존사리탑 - 대석이나 탑신표면(塔身表面)에 아무런 장식이 없는 소박한 부도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북 청원군 남이면 시동리 산 47-1

사찰< 寺刹 >에 전해오는 전설에 의하면 이 사리탑< 舍利塔 >은 신라< 新羅 > 혜공왕< 惠恭王 > 11년(775) 진표율사< 眞表律師 >가 안심사< 安心寺 >를 창건< 創建 >할 때 세존사리< 世尊舍利 >를 봉안< 奉安 >했다고 한다. 한편 세존사리비< 世尊舍利碑 >에 의하면 사리탑의 행방을 오랜동안 모른채 내려오던중 동산내< 洞山內 >에서 발견하여 조선< 朝鮮 > 고종< 高宗 > 18년(1881) 구천동< 九川洞 >에 봉천< 奉遷 >했던 것을 다시 광무< 光武 > 4년(1900)에 광우< 廣祐 >와 등원< 等元 > 두 스님이 안심사로 이안< 移安 >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의 사리탑은 석종형< 石鐘形 > 부도< 浮屠 >로 지대석< 地臺石 > 위에 8각형 대석을 놓고, 그 위에 타원형의 탑신을 안치한 형태인데 상단부는 보주형< 寶珠形 >을 이루고 있다. 대석이나 탑신표면< 塔身表面 >에 아무런 장식이 없는 소박한 부도로 건조연대< 建造年代 >는 조선시대 후기< 後期 >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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