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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회선생신도비 - 한명회선생신도비 (韓明澮先生神道碑)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남 천안시 수신면 속창리

자가 자준이며, 호는 압구정으로 본관은 청주이다. 장순왕후, 공혜왕후의 아버지이다. 1457년에 이조판서 병조판서를 거쳐 1459년 황해, 평안, 함길, 강원도의 제찰사를 지낸후 상당부원군이 되었다. 후에 영의정을 수차 지냈으며 1484년에 70세로 궤장<机杖>을 하사받았다. 죽은 후에는 세조의 총신으로 세조의 묘정에 배향되었고 충성의 시호를 받았다. 묘수에는 신도비를 비롯하여 문·무관석 장명등 석물을 갖추었다. 비석받침은 160×114㎝로 측면에는 모두 10개의 안상을 새겼고 윗면에는 12개의 연화문을 복연<覆蓮>으로 조식했다. 이수는 두 마리의 용이 구름속에서 여의주를 조롱하는 모습을 조각하였다. 비분은 약 1천여자의 해서로 한명회의 행적을 기록하였다. 성종 19년(1488)에 건립하였다. 궤장<机杖>은 조선조에 나이 70세된 대신들에게 임금이 안석과 지팡이를 하사하고 성대한 잔치를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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