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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모정 - 효자 신의연의 효행을 기리고 본받기 위하여...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북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 676

영모정은 효자 신의연의 효행을 기리고 본받기 위해서 고종 6년(1869)에 세워졌으며 중개수의 내역은 자세히 알 수 없다. 전면 4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을 이루고 있으며 너와를 사용한 것이 특이하다. 정자아래 부분 네 기둥에는 거북머리 모양의 원형 주춧돌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외에는 단순가공한 원형 주춧돌을 이용하였다. 정면에 있는 4개의 기둥(평주)은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건립된 까닭에 다른 것보다 1m정도 더 내려와 있다. 누정의 남쪽내부 중앙에는 누명 ‘永慕亭’과는 달리 ‘永碧樓’라고 쓰여진 현판과 가선대부 이조참판을 지낸 윤성진(尹成鎭)이 지은 <상량문>이 걸려 있으며 ≪진안군지≫에 <영모정기>가 게재되어 있다. 이 영모정은 1975년 지방유형문화재 15호로 지정되었다. 영모정에는 참새가 많은데, 참새도 효심을 아는지 영모정에는 똥을 싸는 일이 있어도 효자각에는 똥을 싸지 않는 것을 보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더욱 경탄하고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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