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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 '육육봉'이 연꽃잎처럼 둘러싸고 있는 절

by 넥스루비 2016. 6. 4.
청량산 도립공원에 자리잡고 있는 절로 신라 문무왕 3년(663년)에 원효대사가 세웠다고 한다.

이 절의 위치는 풍수지리학상 길지 중의 길지로 꼽힌다.육육봉(12 봉우리)이 연꽃잎처럼 절을 둘러싸고 있고 청량사는 이 연꽃의 수술자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곳에는 '유리보전(琉璃寶殿)'과 지불 등 보물 2개가 남아있다. 유리보전은 약사여래불을 안치하고 있는데 그 현판 '유리보전(琉璃寶殿)'을 고려 공민왕이 직접 썼다고 한다. 지불은 종이로 만든 부처로 금칠을 했다. 

이절 바로 뒤에는 청량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보살봉이 있다. 원래 이름은 탁필봉었으나 고려시대 대학자 주세붕 선생이 이곳 지형을 보고 봉우리 이름을 다시 지었다고 한다. 

633년에 세워진 응진전은 원효대사가 머물렀다고 전해진다. 응진전은 뒤로 거대한 바위가 둘러서 있고 아래로는 낭떠러지가 펼쳐지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바위가 마치 9층으로 이뤄진 금탑모양을 하고 있다하여 금탑봉으로 불린다.

[승용차]
●1.영동고속도로 만종분기점 -> 제천 -> 5번국도-> 단양 -> 소백산 -> 36번 국도 -> 봉화 -> 31번 국도 -> 918번 또는 919번 지방도 -> 청량산 입구 -> 청량사
2.안동시 -> 35번 국도 -> 도산서원입구 -> 온혜리 -> 청량산입구(북곡) -> 도천리 918번 지방도 -> 유곡삼거리 -> 36번 국도 -> 봉화 -> 청량산 입구 -> 청량사

[대중교통]
●1.봉화 ~ 북곡(청량산) 시외버스 이용. 7:50~ 18:20 하루 6회 운행. 1시간 10분 소요.
2.안동~ 북곡(청량산) 시외버스 이용. 5:50~ 17:10 하루 6회 운행. 1시간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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