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에 있는 절. 신라 소지왕 13년(491년)에 극달화상이 창건했다고 한다. 1614년 수청대사가 중창, 1765년 기성화상이 중수했다. 주지 제희스님이 1985년 대웅전, 극락전, 요사채, 산신각 등을 중수, 1989년 요사채 1동과 종각을 조성했다.
삼층석탑이 있다. 이 석탑은 1979년 복원되면서 지방유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됐다. 팔공산 관봉에 신라 선덕여왕 7년(638년)에 의현대사가 조성했다고 전해지는 관봉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부처)이 있다. 세속오계를 지은 원광법사의 수제자로 알려진 의현대사는 돌아 가신 자신의 어머니를 위해 이 불상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1965년 보물 제431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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