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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악정 - 파은 박수기와 처조부인 김영호가 함께 심신을 수양하며 유유자적 한 곳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북 장수군 장계면 삼봉리 942

장수군 장계면 삼봉리 노평마을 아래 노평천 기암 위에 있다.
손재 김남택이 계남면에 있는 백화산록으로 낙향함에 검상사인의 벼슬길에 있던 아들 김영호도 부친을 따라 낙향하여 화산거사(華山居士)라 호칭하고 노평천 기암상을 소요하며 화조. 녹음.단풍. 설화를 노래하며, 찬운야학을 벗삼을제 전에 김영호 손녀와 결혼하여 강원도 관찰사를 지낸 파은 박수기는 벼슬길을 그만두고 처조부가 계신 백화산으로 낙향하여 노평천 기암 위해 자락정을 짓고 처조부와 함께 심신을 수양하며 유유자적 하였다고 한다.
주위의 경관은 정자로 하여금 더욱 경계를 아름답게 하는데, 풍천의 맑은 물과 섬과 같이 치솟은 석벽에 정자가 조화되어 가히 제일경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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