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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 - 하늘과 물과 노래와 바위산과 나무가 조화의 극치를 이루는 절경

by 넥스루비 2007. 8. 7.
진안에서 무주를 향해 약 8km를 달리면 상전면 수동리 내동마을이 죽도에 이른다. 꺾아 세운 듯 한 바위산 절벽을 맑디 맑은 물이 한바퀴 휘돌아 흐르고 있기에 마치 섬과 같은 곳이다.

남쪽의 장수에서 흘러오는 연평천과 동쪽 무주 덕유산에서 시작되는 구량천이 파자형(巴字形)으로 굽이굽이 굽이쳐 합류하면서 장관을 이룬다. 죽도는 산죽(山竹)이 많아 붙여진 이름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지만 역사의 아픈 상처를 담고 있는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죽도는 바로 정여립의 최후(1589년 기축옥사, 선조)가 기록되어 있는 곳으로 호남땅을 반역 향으로 전락시켜 차등의 한 획을 더했던 일대 사건의 마지막을 기록했던 장소임을 기억한다면 한층 더 죽도의 멋을 내면으로 느낄 수 있다.

죽도는 하늘과 물과 노래와 바위산과 나무가 조화의 극치를 이루는 절경으로 보는 이 마다 넋을 잃게 만드는 천혜의 관광지이다.

[승용차]
● 호남고속도로→ 이리 인터체인지 → 왼쪽 799번 지방도로(7.8km쯤 진행) → 봉동로터리 → 전주 방면 17번 국도 →7.6km쯤 진행 → 소양교 앞에서 좌회전 → 5.8km지점에서 오른쪽 명덕교를 건넌다음 좌회전 → 26번 국도를 타고 27km남짓 달리면 화심-모래재 터널-장승교를 지나 진안에 이른다. 진안 로터리6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마이산이고 왼쪽 안천 방면 30번 국도를 8km쯤 달린 뒤, 죽도 안내판을 보고 우회전하면 3.5km지점에 주차장이 있다. 10분 남짓 하천 따라 걸으면 죽도에 이른다.


[대중교통]
● 시내교통
* 진안 - 상전 - 죽도(08:10, 09:20, 12:40, 15:30, 18:00, 19:20)
* 죽도 - 상전 - 진안(07:40, 09:40, 11:50, 13:00, 15:40, 18:20, 19:40)
운행거리 약 12km

● 시외버스터미널
* 서울 남부터미널, 전주, 대구, 대전, 부산 등지에서 직행버스 이용.
* 진안에서 마이산 및 죽도 입구까지는 완행버스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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