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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사 - 마라난타가 우리나라에서 첫 불법을 전했다는 곳

여행정보 넥스루비 2016. 9. 21. 09:23

전라도 지방에는 꽃무릇 군락지로 소문난 절이 세 군데 있는데 이름하여 전남 함평 용천사와 영광 불갑사 그리고 전북 고창 선운사이다. 백제 침류왕(384년)때 마라난타 존자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불교를 전래하면서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불법도량이라는 뜻으로 불갑사((佛甲寺)라는 명칭이 붙여졌다고 하나 구체적인 사료가 없어 확실하지는 않다. 불갑면 모악산(516m) 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함평 용천사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어 두 사찰을 동시에 방문하는 것도 매우 좋을듯...


돌계단을 올라 처음 마주하는 천왕문 안에는 신라 진흥왕 때 연기조사가 목각했다는 사천왕상이 있다. 천왕문 우측에는 1층과 2층에 각각 종과 북이 걸린 육각누각이 있다. 보물 830호로 지정된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건물이다. 정면과 측면 모두 가운데 칸의 세짝 문을 연화문과 국화문으로 장식했고 좌우칸에는 소슬 빗살무늬로 처리했다.

절 뒤에는 천연기념물 112호로 지정된 참식나무 군락이 수령 700여년을 자랑하며 우뚝 서 있다. 고려 충렬왕때 각진국사가 심었다고 전해진다. 참식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활엽수로 꽃과 열매를 함께 볼 수 있는 나무다. 절 주변에 용천사 내산서원 수도사 원불교 성지 등이 있다.

불갑사 진입로의 잔디와 나무들 사이에서도 꽃무릇을 볼 수 있지만 저수지 주변 꽃무릇 군락지가 꽃무릇 감상 포인트이다. 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 산책 코스로는 그만인듯하다. 

참고로 백합목 수선화과의 꽃무릇은 학명이 '석산(石蒜)'이다. 주로 절 주변에 많으며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지어 자라는데 무리지어 자란다고 해서 '꽃무릇'으로 불린다. 꽃이 떨어진 다음 짙은 녹색의 잎이 나오며 다음해 봄에 시든다. 꽃과 잎이 따로 핀다고 해서 '상사화'라고 불리우기도 하는데 꽃무릇과 상사화는 다른 꽃이다. 꽃무릇은 일반적으로 9월~10월에 붉은색 꽃을 피우고, 수술 6개가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그러나 상사화의 꽃은 8월에 피며 분홍색 혹은 연한 자주색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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