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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동각심재 - 한국주택사의 변천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

by 넥스루비 2007. 8. 7.

서울 노원구 월계동 766

이 가옥은 경운동 66-7번지에 있는 민익두 가옥과 동일한 평면으로 민익두 가옥은 앞채 이가옥은 뒷채이고 본래의 건축주가 두 아들에게 한채씩 주기 위해서 지은집이라고 전한다. 방형 집터의 동쪽 일각 대문을 들어서면 곧바로 앞마당인대 남쪽담장밑으로 작은 화단이 있고 이 마당 서북측에 H자형 평면의 중심측에 놓인 부색이 2간×2간 크기로 자리잡고 있다. H자형 평면에 현관과 화장실 욕실을 만들고 안방과 사랑방을 집약 시킨 것은 1930년대 후반기 개량한 한옥의 모습을 잘 드러내 보여주는 집으로 한식가옥에 현관을 만들고 변소와 목욕탕을 건물내부로 끌어넣고 이들을 연결하는 긴 복도를 둔 점등은 한국주택사의 변천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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