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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금고 - 금고는 청동을 만든 쇠북

by 넥스루비 2007. 8. 7.
부산 금정구 청룡동 546

금고는 청동을 만든 쇠북으로 금구 또는 반자등으로 불리는 절에서 사용된 의식법구이다. 범종이 주로 아침, 저녁의 예불이나 중요한 의식법회 때 사용된 것과는 달리 금고는 시간을 알리거나 사람을 불러모으는 등 범종보다 단순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범어사 대웅전 우측 문 앞에 걸려 있는 금고는 고려시대에 가장 많이 조성된 일반적인 금고 양식과 같은 양식을 지녔으나, 규모 면에서 거의 2배 내지 3배에 이르는 대형 금고이다.
좌측면과 우측면에는 점으로 새긴 명문이 있는데, 그 명문에 의하면 범어사 대웅전에 사용하기 위해 동치 원년인 1862년(철종13)에 무게 252근 7량(약 152킬로그램)의 금고를 조성하였고 시주자는 동래부 서하리에 사는 갑인생 윤성희임을 알 수 있다.
범어사의 금고는 조선후기에 제작된 보기 드문 대형 금고인 동시에 조성연대, 명칭 및 당시의 금고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대중교통]
부산역: 지하철을 타고 범어사역에서 하차하여 가면됨(범어사 순환버스 있슴)
구포역: 48, 148을 타고 종점에서 범어사까지 올라가면됨(범어사 순환버스 있슴)
고속터미널: (좌석)301, 80-1을 타고 범어사까지 가면됨(범어사 순환버스 있슴)
동부터미널: 길건너서 지하철을 타고 범어사역까지 가면됨 (참고: 터미널 뒤쪽으로 가면 80-1, (좌석)301 을 타고 가면됨)(범어사 순환버스 있슴)
서부터미널: 15, 33, 32, 59, 66, 69-1, 75, 110, 110-1, 120, 128, 133, 160을 타고 구포역에서 하차하여
48, 148을 타고 종점에서 하차후 가면됨(범어사 순환버스 있슴)
공항: (좌석)307, 307-1을 타고 구포역에서 하차할 경우 48, 148을 타면되고
고속터미널에서 하차할 경우 80-1, (좌석)301을 타고 가면됨 (범어사 순환버스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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