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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산집책판 - 책판의 판수는 모두 30판으로 온전하게 보존

by 넥스루비 2007. 8. 7.
부산 금정구 청룡동 546

이 책판의 판수는 모두 30판으로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으며, 책은 1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간기< 刊記 >에 의하면 강희< 康熙 > 39년의 1700년(숙종 26)에 동래도호부< 東來都護府 > 금정산< 金井山 > 범어사< 梵魚寺 >에서 개간< 開刊 >하였던 것이다. ‘어산< 魚山 > ’이란 범패< 梵唄 >로서 이 책은 범음집< 梵音集 >의 일종이라고 하겠다. 이 책판으로 인출한 책 자체도 범어사 소장도서에서만 볼 수 있는 귀중한 것인데, 더우기 이 오래된 책판은 지금까지 학계에 소개되지 않은 자료로서 여간 귀중한 것이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학계에 소개된 판본 동음집은 박운월(안장사) 소장의 동음집 1종류로 모두 19판인데, 간행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대략 189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범어사 소장의 어산집< 魚山集 > 판본은 그 연대가 분명하며, 또한 판의 장수가 30판으로 박운월 소장의 동음집 보다 훨씬 많은 판본 수를 가지고 있다. 특히 박운월 소장의 동음집에는 53곡의 짓소리 가운데 빠진 부분이 많은데 반해 본 범어사 소장의 어산집 책판은 모든 짓소리를 다 싣고 있다. 따라서 범어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본 어산집은 범어사를 중심으로 하는 범음범패 연구에 귀중한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고 사료된다.

[대중교통]
부산역: 지하철을 타고 범어사역에서 하차하여 가면됨(범어사 순환버스 있슴)
구포역: 48, 148을 타고 종점에서 범어사까지 올라가면됨(범어사 순환버스 있슴)
고속터미널: (좌석)301, 80-1을 타고 범어사까지 가면됨(범어사 순환버스 있슴)
동부터미널: 길건너서 지하철을 타고 범어사역까지 가면됨 (참고: 터미널 뒤쪽으로 가면 80-1, (좌석)301 을 타고 가면됨)(범어사 순환버스 있슴)
서부터미널: 15, 33, 32, 59, 66, 69-1, 75, 110, 110-1, 120, 128, 133, 160을 타고 구포역에서 하차하여
48, 148을 타고 종점에서 하차후 가면됨(범어사 순환버스 있슴)
공항: (좌석)307, 307-1을 타고 구포역에서 하차할 경우 48, 148을 타면되고
고속터미널에서 하차할 경우 80-1, (좌석)301을 타고 가면됨 (범어사 순환버스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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