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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송 - 단종의 비통함이 어려있는

by 넥스루비 2007. 8. 7.

강원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

유지비각 서쪽 망향탑과 노산대 아래에 있는 큰 소나무로 높이가 30m, 둘레는 5m로 아랫 등치로부터 1.2m 높이에서 가지가 두 갈래로 나누어져 있다. 수령 600년, 가지 굵기는 3.3m와 2.95m이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단종(1441~1457)이 이곳 청령포에서 유배생활을 할 때 이 나뭇가지에 걸터앉아 울부짖으며 오열하는 애처로운 모습을 직접 보고, 들었으므로 관음송(觀音松)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다. 이 관음송은 또 하나 세조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는 속리산 정2품송과 비교하여 더 큰 의의를 갖는 소나무라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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