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백산석장승 - 태백산도립공원내의 광장에서 태백산으로 올라가는 길목 양쪽에 위치하는 장승

by 넥스루비 2007. 8. 7.
강원 태백시 소도동 192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석장승<石長丞>은 태백산도립공원<太白山道立公園>내의 광장<廣場>에서 태백산<太白山>으로 올라가는 길목 양쪽에 위치<位置>하고 있다. 원래는 북쪽 약 1,200m지점 미루둔지(장승둔지)에 있던 것을 40여년전<餘年前> 태백산<太白山> 망경사<望境寺>로 옮겨 갔다가 1987년 태백문화원<太白文化院>에서 현위치<現位置>에 다시 옮겨 복원하였다. 이전<移轉> 복원<復元>시 석상<石像>을 자연석<自然石> 받침돌 위에 세웠는데 그 윗면에 좌측<左側>은 천장<天將>, 우측<右側>은 지장<地將>이라고 음각<陰刻>하여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과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임을 표시하였으나 석상<石像>의 모습은 장승<長丞>이라기 보다는 문인석<文人石>이나 미륵상<彌勒象>처럼 보인다.
재질<材質>은 화강암<花崗岩>인데 석질<石質>의 마모<磨耗>가 심하여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은 얼굴모습을 알아 볼 수 없을 정도<程度>이지만 비교적 보존상태 <保存狀態>는 양호<良好>한 편이다. 크기는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이 높이 170㎝, 둘레 130㎝이며, 지하여장군<地下女長軍>은 높이 155㎝, 둘레 135㎝이고, 받침돌의 높이는 각각 50㎝와 80㎝이다. 이 석장승<石長丞>의 제작시기<製作時期>는 알 수 없으나, 천제단<天祭壇>과 천제신앙<天祭信仰>과 관련하여 태백산신<太白山神>의 수호신상<守護神像>으로 추측<推測>된다. 입구<入口> 오른쪽 석상<石像>의 코가 마모된 것으로 볼 때 민속신앙<民俗信仰>의 대상물<對象物>로 인식되고 있다고 판단<判斷>된다.
석장승<石長丞>의 옆에는 솟대가 함께 있는데 1987년 이전 복원<移轉復元>시 세워진 것으로 보이며, 정상<頂上>에 있는 새의 형태<形態>가 영동지역<嶺東地域>의 것들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