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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건봉사지 - 고성건봉사지(高城乾鳳寺址)

by 넥스루비 2007. 8. 7.
강원 고성군 거진읍 36

건봉사는 전국< 全國 > 4대사찰< 四大寺刹 >의 하나로 월정사< 月精寺 >와 더불어 전국 31개 사찰의 본산< 本山 >으로 승려수만 700여 명을 헤아리는 큰 사찰이었다 한다.
이 절은 신라< 新羅 > 법흥왕< 法興王 > 7년(520)에 아도화상< 阿道和尙 >이 금강산< 金剛山 > 남쪽 명당을 찾아 이곳에 당시 원각사< 圓覺寺 >를 건립< 建立 >하였다. 그 뒤 경덕왕< 景德王 > 17년(758)에 발징화상< 發懲和尙 >이 중수< 重修 >하고 고려< 高麗 > 공민왕< 恭愍王 > 7년(1358)에 나옹화상< 懶翁和尙 >이 중수하였다고 한다. 건봉사라 이름을 바꾼 것은 이 절의 서쪽에 새 모양으로 생긴 바위가 있어 건< 乾 >과 봉< 鳳 >을 합쳐 지은 이름이다.
임진왜란< 壬辰倭亂 > 때 서산대사< 西山大師 >가 선조< 宣祖 >의 명< 命 >을 받들어 팔도십육종도총섭< 八道十六宗都摠攝 > 겸< 兼 > 의병대장< 義兵大將 >의 직책을 받게 되자 그 제자인 사명대사< 四溟大師 >가 승병< 僧兵 >을 모집하였는데 모두 6,000여 명의 승병이 이곳에 합집, 왜적< 倭敵 >을 무찔렀다 한다.
6·25동란으로 불타 지금은 옛 절터만 남아 있을 뿐이며 민통선< 民統線 > 북방< 北方 >에 위치하여 방문< 訪問 >이 제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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