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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업 군수 비각 - 임경업장군의 은덕을 기리기위해 세운 비각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남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 38

조선 인조 6년(1628)에 건립한 임경업 군수 선정비는 인조 4년 임장군이 1626년 5월에서 1628년 3월까지 낙안군수로 봉직하면서 토성을 석성으로 중수하고 선정을 베푼 은덕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세운 비각으로 임군수 임직후 군민이 세운것이다.

비는 귀부(龜趺)와 비신(碑身) 이수를 갖추고 있는데 비신중앙에 해서체의 종서로 군수 임공경업 선정비라 쓰여져 있으며 매년 정월 대보름날에 제향을 모시고 있다. 비각 내의 편액과 표적비에 1748년 (영조 24년)과 1893년, 1952년에 중건했다는 기록이 있다.

※임경업

조선 중기의 명장(名將). 자는 영백(英伯), 호는 고송(孤松). 시호는 충민(忠愍). 본관은 평택.
충주 출신으로 1618년 무과에 급제한 뒤 22년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를 거쳐 24년 이괄(李适)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웠다. 33년 청북방어사 겸 안변부사를 역임하였고, 청나라의 요청으로 여러 차례 명나라 공격에 참전하였으나 끝까지 친명배청파(親明排淸派)의 무장으로서 몰래 명군을 도왔다. 46년 심기원(沈器遠)의 모반사건에 관련되었다는 혐의로 친국을 받던 중 장살(杖殺)되었다가 1697년(숙종 23) 복관되었다. 충주 충렬사 등에 제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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