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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촉사 - 대한불교 조계종 제6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

by 넥스루비 2007. 9. 11.
대한불교 조계종 제6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 논산시내에서 남쪽으로 3km정도 떨어져 있는 반야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중국 송나라의 명승 지안대사가 이 절에 세워진 석조미륵보살입상을 보고 "마치 촛불을 보는 것같이 빛난다"고 말한 뒤 예배을 올렸다고 하여 관촉사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고려 광종 19년(968년)에 해명대사가 왕명을 받아 공사를 시작하여 38년 뒤인 서기 1006년(목종 9년)에 완성했다. 보물 제218호로 지정돼 있는 석조미륵보살입상(일명 은진미륵)도 이때 조성되었다. 법당은 1386년(고려 우왕 12년)에 건립됐다.
관촉사가 창건되자 상서로운 기운이 삼칠일 동안 천지에 가득하여 찾아오는 사람이 끊이지 않았다고 하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은진미륵 외에 석등(보물 제232호) 석문 사리탑 연화배례식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해마다 4월이면 절로 향하는 관촉로 4㎞ 길 양편으로 벚꽃이 활짝 피어 찾는 사람을 즐겁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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