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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 입구~백운포 해안

by 넥스루비 2007. 8. 7.
이곳은 도심 속에서 하얀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다. 평일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드라이브를 즐기는 곳으로 특히 여름철이면 도로 곳곳에서 가족단위로 삼삼오오 옹기종기 모여 앉아 더위를 피하면서 고기를 구여 먹는 모습이 야외 카페를 연상케 한다. 이곳은 광안리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하며, 최근 부산 남구청에서 정비한 신선대공원을 끼고 있어 드라이브와 동시에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신선대공원 정상에서 바라 보는 부산항 전경은 가히 일품이다.

또한 백운포 매립지의 방파제에서는 간단한 채비로도 낚시를 즐길 수 있는데 숭어철이면 많은꾼들이 찾는 곳이다. 드라이브 코스의 시작점은 용당동의 동명대학 입구에서 신선대부두 쪽으로 진행하다 보면 동국 1급 자동차정비 공장이 나오는데 여기서 좌회전하면 드라이브 코스의 시작점이다. 이곳에서 5분정도를 달리면 우측편에 신선대부두가 지척에서 보이는데 공룡 크레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곳에서 약 5분여를 더 달리면 신선대공원이 나타난다. 신선대공원을 지나 조금 더 가다보면 우측편에 푸른 바다가 나타나는데 바다 가운데 오륙도가 보인다. 맑은 하늘 아래의 오륙도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혹시 승용차로 오지 않고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나들이를 하고자 하면 용호동 종점(27, 22, 24, 20, 131번 등)에서 하차하여 천주교 공원묘지 방향으로 진행, 백운포 매립지나 신선대공원으로 산책 코스를 정하면 된다. 용호동 버스 종점에서 도보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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