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안리해변 '문화의 거리'로 부활 : 멋진 야경과 함께 소규모 공연장·해변음악방송국·해변영화관 등 열린예술공간 눈길

by 넥스루비 2009. 6. 28.

광안리가 변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광안대교, 바다*빛 미술관, 불꽃축제 등 관광자원이 하나 둘 늘어나더니 이제는 주말에 이어 평일에도 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문화공간으로 이름을 얻고 있다. 지난 달에는 백사장 한가운데 자리하던 공중화장실을 철거해 바다 조망권을 살리고, 길이 17.5m,  폭 4m의 소규모 공연장 4곳을 추가 조성해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말 이어 평일에도 다채로운 공연 넘쳐나

해변테마거리 곳곳에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져 바다의 낭만을 선사한다.
공연장소는 기존의 광안리 야외상설무대와 만남의 광장, 이번에 조성한 소규모 다목적 공연장인 파크호텔·게스 후·테라스G·호메르스호텔 앞을 포함해 총 6곳이다.
토·일요일은 저녁 7시, 평일은 공연팀의 일정에 맞춰 재즈, 노래,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5월 30일~31일 오후 8시에는 뮤지컬 갈라쇼가 한국연극협회 부산광역시지회 주최로 만남의 광장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지킬&하이드> <렌트> <헤드윅> <쑈쏘쑈> 중 5개의 주요장면과 노래를 선보인다.
해변음악방송국도 매일 ▲12:00~18:00 ▲19:00~20:30(금토일 20:30~22:30) 다채로운 음악방송을 실시하고, 해변영화관은 매주 토·일요일 저녁 8시, 최신 흥행작과 추억의 명화를 민락동 광안해변공원 앞 백사장에서 무료 상영한다. 지난 4월에는 광안리해수욕장과 민락수변공원에 무료 무선인터넷존도 구축했다. 해양레포츠의 메카라는 명성에 걸맞게 부산시장기 해양래프팅 대회도 6월 28일 10:00~16:00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해변영화관 6월 일정 : 태극기 휘날리며(6일), 님은 먼 곳에(7일), 아이 엠 샘(13일), 가을로(14일), 이장과 군수(20일), 버킷 리스트(21일), 서편제(27일), 레인맨(28일)

*소규모 공연장 4곳 개방 : 공연을 희망하는 예술단체나 개인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댄스, 연주, 마술, 가요, 민속공연 등 장르 불문. 구청 문화공보과 ☎610-4062

*해양래프팅 참여팀 모집 : 한국해양스포츠회 ☎746-3023

민락수변공원 길이 75m 그늘막 설치

뙤약볕 내리쬐던 민락수변공원에 한낮의 더위를 식혀주는 그늘막이 들어섰다. 우리구는 5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원 입구에 길이 75m, 폭 6.6m, 높이 4.3~6.3m 규모의 그늘막을 4월 말 설치했다. 구청 도시관리과 ☎610-4741
수변공원의 경관은 물론 해안가에 위치한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해 디자인 되었으며 LED조명을 달아 야간경관까지 고려했다. 바닥 100m 구간에는 칼라콘크리트를 깔아 산, 바다, 하늘, 갈매기 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우리구는 앞으로 수변공원에 해상공연장을 설치해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그늘막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ꡒ광안리해수욕장 주변에

아름다운 ꡒ소라 공중화장실ꡓ이 생겼어요ꡓ

○ 수영구(구청장 박현욱)에서는 광안리해수욕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해수욕장 인근 공영주차장옆(광안동 198-24번지)에 미려한 모양의 ꡒ소라 공중 화장실ꡓ을 2009. 7. 1 준공할 계획이다.


○ 소라 공중화장실은 약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19.8㎡부지면적에  지상1층 연면적 111.07㎡로 소라 모양의 형태로 건축되며, 여자화장실에는 유아용 포함 13개의 대변기가, 남자화장실은 대변기 6개 소변기 7개가 설치되고 화장실 내․외부의 재질은 반영구적이고 아름다운 색상을 연출하여 물, 바람, 햇빛 등과 자연스럽게 절묘한 조화를 이루도록 만들었다.


참고자료: 부산시 수영구청

■ 주변볼거리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