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목) ~ 10.28(일)
제주옹기굴제는 옹기굽는 굴(가마)를 만들고 사용하는 계를 조직하여 공동으로 운영하던 전통작업방식으로 융성했던 제주옹기의 협업을 되살려 제주전통옹기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루고자 축제의 장을 펼친다.
- 고바치노랑굴 일대
- 대정읍 무영로 254번길 3-1(무릉리 887-5)
- Tel. 1899-4008
- cafe.daum.net/jejuonggigul
- 원형마당 : 노랑굴큰불때기, 검은굴불때기, 굴원형축조체험(숯굴만들기), 제주옹기장시연
- 기원마당 : 기원제(굴할망제와 굴밥나눔), 비념단(소원지쓰고 기원솟대만들기)
- 전시마당 : 제주전통옹기전시, 캘리그라피전시, 교육성과발표전시, 제주옹기 학술세미나
- 체험마당 : 전통물레체험, 짚방석만들기, 흙구슬놀이, 흙벽돌만들기
- 향토마당 : 토속음식체험, 옹기난장, 지역농산물장터 등
■ 제주전통가마 노랑굴 큰불때기
- 첫째날. 굴들임(만들어진 그릇을 가마에 옮겨 쌓는 일을 말한다. 굴들임이 끝나면 굴문을 막고 피움불을 붙이면 불때기가 시작된다)
- 둘째날. 족은불로 하루밤을 지새면 불대장이 그릇이 잘구워지게 해주십사 굴할망에게 고하는 제사를 굴할망제라 한다.
- 세째날. 불은 커져서 중불크기가 되고 부장안에는 제법 많은 숯이 만들어져 큰불로 바뀌기 전에 숯내기를 한다.
- 네째날. 큰불로 온도가 최고조에 달하면 (불대장은 불의 색깔로 온도를 감지해 냅니다) 독새기고망을 열어 잿불질한다. 잘말린 장작을 집어넣어 그릇의 발색을 돕는 작업으로 잿불질이 끝나면 부장 아궁이를 막고 뒷고망을 막아 큰불때기를는 끝이 난다.
- 이렇게 구워진 그릇들은 불을 땐 시간만큼 기다려 굴문을 열면 제주옹기가 완성이 되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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