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유가면 용봉리 산1
비슬산<琵瑟山> 일원에는 신라시대 이래의 많은 불적<佛蹟>이 산재해 있는데 용봉동 석불입상이 있는 곳도 그 중의 하나로서 석불과 기와 조각 만이 산재할 뿐 절의 이름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석불<石佛>은 판석의 화강암을 이용하여 한쪽면에 광배<光背>와 양각<陽刻>의 서있는 불상을 조성했던 것으로서 왼손에 약호<藥壺>를 든 약사여래<藥師如來>이다. 불상은 약식화된 연화대<蓮華臺>위에 조각한 것으로 하부의 표현은 빈약하나 머리는 소발<素髮>에 큼직한 상투모양의 육계<肉계>가 있는 풍만한 상호<相好>가 나타나 있다. 주형광배<舟形光背>는 원형의 두광<頭光>과 가는 타원상의 신광<身光>을 도드라진 선으로 나타내고 있는데 불상과 광배의 이러한 조성기법은 통일신라 하대의 수법을 계승한 것이다.
비슬산<琵瑟山> 일원에는 신라시대 이래의 많은 불적<佛蹟>이 산재해 있는데 용봉동 석불입상이 있는 곳도 그 중의 하나로서 석불과 기와 조각 만이 산재할 뿐 절의 이름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석불<石佛>은 판석의 화강암을 이용하여 한쪽면에 광배<光背>와 양각<陽刻>의 서있는 불상을 조성했던 것으로서 왼손에 약호<藥壺>를 든 약사여래<藥師如來>이다. 불상은 약식화된 연화대<蓮華臺>위에 조각한 것으로 하부의 표현은 빈약하나 머리는 소발<素髮>에 큼직한 상투모양의 육계<肉계>가 있는 풍만한 상호<相好>가 나타나 있다. 주형광배<舟形光背>는 원형의 두광<頭光>과 가는 타원상의 신광<身光>을 도드라진 선으로 나타내고 있는데 불상과 광배의 이러한 조성기법은 통일신라 하대의 수법을 계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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