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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 서울의 허파 - 남산

by 넥스루비 2007. 8. 9.
남산은 서울도심의 허파다. 시내에 자리잡고 앉아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켜주고 콘크리트숲의 삭막함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지친 도시민에게 넉넉한 가슴을 벌리고 휴식처를 제공해줌은 물론이다.

남산은 서울의 상징이라할 서울타워와 동물원, 식물원, 국립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을 보듬고 있다. 남산순환도로와 산책로도 잘 정비돼 있어 가족나들이와 데이트의 명소로 꼽히는 산이다. 정상의 전망대는 시야가 툭 트여 맑은 날이면 인천 앞바다까지 보인다.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의 면면과 서울시가지를 내려다보는 것도 좋다.

[찾아가는길]

◇ 대중교통
●지하철 : 1,3,4호선 이용. 서울역, 숙대입구역, 명동역, 충무로역, 동대입구역에서 하차.
●시내버스 : 79-1, 83, 83-1번 이용, 남산도서관 앞하차.

[남산골한옥마을 ]
1998년 완공된 한옥마을은 군부대가 주둔하던 자리에 꾸며져 있다. 한옥 5채를 옮겨 복원하고 주변을 공원화해서 우리의 옛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조선시대 왕족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가옥이 복원돼 있다. 집안에는 당시에 사용하던 물건까지 비치해 방문객을 맞고 있다. 예절 강좌, 서예, 국악, 가야금 등 전통문화 등을 배울 수도 있는 곳이 바로 한옥마을이다.
주말마다 전통혼례가 재현되고 다양한 민속놀이가 시연된다. 인공으로 만든 시냇물은 마을의 풍치를 더해준다.

[서울천년타임캡슐 ]
서울시는 1994년 서울정도 600년을 맞이하여 현대의 생활상과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문물 600점을 캡슐에 담아 남산 한옥마을 부근에 묻었다. 이 캡슐은 4백년후인 서울정도 1000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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