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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 연수사 - 깊은 역사보다 약수로 더 유명한 절

by 넥스루비 2007. 8. 7.
남상면 무촌리 감악산(951m) 기슭에 있는 절.
신라 애장왕 3년(802년) 감악조사가 남쪽에 절을 세웠으나 빈대 때문에 능선 북쪽인 현재의 자리로 절을 옮겼다 한다. 고려 공민왕 때에는 벽암 선사가 10여 사원을 지어 설법을 펼쳤다고 한다.
이 절에는 바위구멍에서 떨어지는 맛 좋은 샘물이 있다. 주변에서 소문난 약수터로 이른 아칭이면 사람들로 붐빈다.
절 앞 은행나무는 6백여년 전 고려 왕손에게 시집가 유복자를 낳고는 속세를 피해 절로 들어왔다가 조선에 망한 고려 왕씨의 명복을 빌던 한 여승이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대중교통]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수원, 울산 등지에서 거창까지 운행하는 버스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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