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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사계곡 - 계곡이 작아 더욱 운치가 있는 곳

by 넥스루비 2007. 8. 7.
순창에서 정읍쪽으로 8Km정도 가다보면 강천산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이른다. 고추장으로 잘 알려진 순창의 명소로 계곡도 작고 아는 이도 많지 않지만 그래서 더욱 운치 있는 곳이다. 일명 광덕산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해발 584m의 낮은 산이어서 가벼운 산행코스로도 좋다.

기암절벽과 괴봉, 울창한 수림, 그 사이를 흐르고 있는 계곡에 두발을 담그면 발이 시릴 정도다. 매표소를 지나 길을 오르면 신라 진성여왕 때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유서깊은 사찰 강천사가 있다.

조선 중종 10년에 담양부사 박상, 순창군수 김정, 무안현감 유옥이 중종의 폐비 신씨 복위와 박원종의 횡포를 고하는 상소를 올렸는데 이들이 상송문을 만들기 위해 모였다는 비각 삼인대가 강천사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다.

산행을 계속하면 현수교(일명 구름다리)가 나타나는데 발 밑으로 보는 계곡 모습이 장관이다. 팔각정이 있는 정상까지 그리 멀지 않다.

특히 매년 10월 20일 경에는 단풍이 절정에 이른다.

[승용차]
● 호남고속도로 - 전주 IC - 전주~백여~순창(27번 국도, 30번 국도 이용) - 순창~강천사 (24번 국도, 793번 지방도 이용)

● 88고속도 - 순창IC - 27번 국도 - 순창 읍내 방향으로 가다가 좌회전 - 24번 국도 - 담양 방면 - 2km쯤 진행 - 강천사 방향 - 793번 지방도 갈림길 - 우회전해 793번 지방도를 타고 6km쯤 가면 왼쪽으로 강천사계곡 입구

[대중교통]
● 순창시외버스터미널
순창~강천사행 직행버스 이용 (1시간 30분 소요) 1시간 20분 간격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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