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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서원강당사당부장원 - 문경공( 文敬公 ) 김굉필선생을 향사( 享祀 )한 서원

by 넥스루비 2007. 8. 7.
대구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35

이 서원은 원래 5현< 五賢 >의 수위< 首位 >인 문경공< 文敬公 > 김굉필< 金宏弼 > 선생을 향사< 享祀 >한 서원으로 선조< 宣祖 > 원년< 元年 >(1568) 현풍현< 玄風縣 > 비슬산< 琵瑟山 > 기슭에 세워 쌍계서원< 雙溪書院 >이라 했으나 임진왜란< 壬辰倭亂 >때 소실되었다. 그후 선조 37년(1604) 지금의 자리에 사우< 祠宇 >를 중건하고, 제당< 祭堂 >과 다른 건물은 한강< 寒岡 >과 퇴계< 退溪 >가 사림< 士林 >의 협조로 건립하고 선조 40년(1607)에 도동서원< 道東書院 >이라 사액< 賜額 >되었다. 고종< 高宗 > 8년(1871)의 서원철폐령< 書院撤廢令 > 대상에서 제외된 전국 47개 서원 가운데 하나이다. 강당< 講堂 >은 높은 댓돌 위에 세워진 정면 5칸 측면 2칸반의 주심포< 柱心包 > 맞배집으로 좌·우퇴칸은 앞퇴가 있는 1칸씩의 온돌방이고, 가운데 3칸은 앞면을 개방한 대청이다. 사당< 祠堂 >은 가구식 기단 위에 세운 정면 3칸 측면 3칸의 주심포 맞배집이며, 정면 3칸마다에 당판 문짝을 설치하였다. 담장은 기와를 이용한 맞담으로 매우 아름다우며, 맞담에 설치한 환주문< 喚主門 >은 그 구성이 특이하다. 1973년부터 1980년까지 보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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