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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무토성 - 집단의 주요한 거주지( 居住地 )나 이들 세력집단의 도피용 산성

by 넥스루비 2007. 8. 7.
대구 동구 봉무동 산26

이 토성은 서남쪽이 금호강< 琴湖江 >에 면하여 높은 단애< 斷崖 >로 되어 있고 동북쪽의 일부만 제외하고는 가파른 경사< 傾斜 >를 이루고 있다. 서남쪽은 자연단애를 이용하고 동북쪽은 토석< 土石 >으로 높이 5m 정도로 성벽< 城壁 >을 쌓아 서로 연결하여 외부를 차단했다. 토성의 둘레는 약 350m이고 구릉< 丘陵 > 높이는 서남쪽의 단애에서 30m 정도이다. 높이나 너비에 있어서 극히 소규모여서 군사적인 성곽< 城郭 >이라기보다 봉무동·불로동< 不老洞 >의 고분군< 古墳群 >을 남긴 집단의 주요한 거주지< 居住地 >나 이들 세력집단의 도피용 산성으로 판단된다. 성내< 城內 >의 산포유물< 散布遺物 >로 보아 축성< 築城 >은 3∼4세기 경인 삼국시대< 三國時代 > 초기< 初期 >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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