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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농요 - 공산(公山)지역 일대(一帶)에서 전승된 농업(農業) 노동요

by 넥스루비 2007. 8. 7.
대구 동구 평광동 1288

공산농요<公山農謠>는 공산<公山>지역 일대<一帶>에서 전승된 농업<農業> 노동요<勞動謠>로, 원래 이 지역은 팔공산<八公山> 기슭의 문전옥답<門前沃畓>을 끼고 논농사를 주업<主業>으로 하던 마을들이었다. 이 노동요<勞動謠>는 전체적으로 선소리꾼이 노래를 먹이면 농군<農軍>들이 받아서 뒷소리를 함께 부르는 문답창<問答唱> 형식으로, 인원<人員>은 과거 농요<農謠>를 부른 경험이 있는 남자와 여자들 40여명으로 구성<構成>되어 있다. 농요의 내용은 어사용(나무꾼노래), 망깨노래, 도리깨, 타작노래, 모찌기노래, 모심기 노래, 논매기 노래, 벼베기 노래 등으로 되어 있다. 기능보유자<技能保有者> 송문창<宋文昌>은 공산지역<公山地域>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농사<農事>를 주업으로 하면서 젊은 시절부터 농요<農謠>를 익혀 왔고, 천부적으로 뛰어난 가창력<歌唱力>으로 거의 모든 노동요<勞動謠>의 원형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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