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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계사설선당 - ㄱ자형으로 구성된 겹처마 팔작지붕집

by 넥스루비 2007. 8. 7.
대구 동구 중대동 7

조선 인조 1년(1623년) 계관법사(戒寬法師)에 의해 창건된 설선당은 원통전, 진동루, 적묵당과 함께 파계사의 중심영역을 형성하고 있다. 1646년과 1725년 두 번의 중건과 1762년 중즙공사(重葺工事)가 실시되었으며, 1922년과 1973년 부분적인 보수공사가 시행되었고, 1976년 대수선하였다.

건물은 정면 7간, 측면 7간 규모로 평면이 ㄱ자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겹처마 팔작지붕집이다. 구조양식은 고복초석(鼓腹礎錫) 위에 기둥을 세우고 주상(柱上)에 주두(柱頭)를 얹은 민도리 집이며, 상부 가구(架構)는 5량가(樑架)다.

현재는 대중식당과 강습소(講習所)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구조양식과 가구수법등이 간결하면서도 견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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